펜싱 사브르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시즌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하영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4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그랑프리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테오도라 군두라(그리스)를 15-7로 격파했다.
지난 11월 2024-2025시즌 첫 월드컵이었던 알제리 오란 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이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이후 대통령배 전국 남녀선수권대회, 9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등 여자 사브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최세빈(전남도청)은 9위, 서지연(안산시청)은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브르 그랑프리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