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한 실·단·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부서별 현안 업무를 철저히 마무리할 것을 강조하며, 다양한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우선, 관내 모든 기업이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곧 개장 예정인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중심으로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홍보 활동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광양시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5년 초 서비스 개시 예정인 '광양시 모바일 앱'에는 시민 복지 증진과 관련된 정보를 포함해 유용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주요 추진 과제로 ▲태인보도교 설치공사 조속 추진 ▲공동주택 사용검사 시 철저한 점검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사업 홍보 강화 ▲농산물가공센터 개발 제품의 사전 반응 조사 ▲광양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적극 추진 등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올해 목표 달성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내년에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간다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