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주제로 하는 생활 체육 육상 대회가 열린다.
대한육상연맹은 7일 서울 안양천 신정교 일원에서 '2024 대한육상연맹과 함께하는 겨울 왕국 레이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1500여 명의 건각들이 출전해 10km, 3km 등 두 개의 코스를 달린다. 이들의 참가비(1인당 1만원)는 전액 소외 계층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이번 '겨울왕국 레이스'의 경우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열린 '크리스마스 런'의 바통을 이어 받은 대회다. 특히 참가자들의 겨울을 테마로 하는 드레스 코드가 행사에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육현표 육상연맹 회장은 "참가자들이 겨울철 자연속에서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라톤 등 육상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주관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