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6일 배부된 가운데 각 대학의 정시 모집 전형도 본격화된다.
대전과 세종, 충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난달 14일 치러진 수능시험 성적표를 일선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 재학생 외의 수험생은 온라인에서 개인 인증 후 통지표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다.
앞서 대입수능시험에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3만 8천여 명이 응시했다.
수능성적표가 배부되면서 각 대학의 정시모집도 시작된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자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에서 정한 기간에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4일이며, 각 대학은 내년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은 통지된 수능 성적으로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며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숙지해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 및 반영 점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