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레전드리그 개막전이 오늘(6일) 공개된다.
FC슈팅스타는 레전드리그 개막전 1라운드에서 '평창 유나이티드 FC'와 맞붙는다. 이 팀은 FA컵 상위 리그 팀을 이긴 전적으로 'K4리그의 언더독'이라 불린다.
이번 경기에서 FC슈팅스타 팀워크에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서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커지고 선수들의 멘탈은 흔들린다.
슈팅스타는 김영광, 현영민, 김창수, 강민수, 염기훈, 고요한 등 은퇴한 축구 레전드 선수들이 참가하는 예능이다.
이들은 가상의 '레전드 리그'에서 8개의 K4 구단과 경기를 펼치며 순위를 가른다. 이 과정에서 팀은 승격, 잔류 또는 강등을 경험하게 된다. 박지성이 단장, 최용수가 감독, 설기현이 코치로 FC슈팅스타를 이끈다.
앞서 FC슈팅스타는 K2리그 서울이랜드FC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선수들은 비가 오는 날씨 속 치열하게 뛰었지만, 6대 3으로 패배했다.
이번 회차에선 박지성이 중계진으로 합류한다. 그는 "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설 중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최용수 감독 역시 답답하고 화가 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슈팅스타 첫 촬영 때부터 선수들 모두 레전드리그 개막만 기다리며 이를 악물고 달려왔다"며 "축구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겨울 비시즌의 아쉬움을 달래기 충분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FC슈팅스타가 레전드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