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포츠센터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스포츠센터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90%를 넘기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인근 2만 615㎡의 부지에 551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5㎡의 부지에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만들고 있다.
수영장은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았다.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까지 치를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자동 수심 조절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수심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통합운영센터에는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이 입주하게 된다.
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의 경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차장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143면, 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91%로 내외부 마감 및 부대 토목, 조경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면 내년 1월 시운전과 2월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3월 개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