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시민 대상 치안 설문조사…맞춤형 정책 수립

12월 13일까지…체감안전도 범죄유형 등 5개 분야

울산경찰청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경찰청은 오는 1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치안 정책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찰 중심 치안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울산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내용은 전반적 체감안전도와 불안 범죄유형, 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경찰 활동 우선순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사회적 약자 보호 경찰 활동, 시민 소통 방안 등 5개 분야 23개 문항이다.

이외에도 경찰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기재해도 된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시민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도 치안정책 설계 시 적극 반영하고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설문조사는 울산경찰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정보무늬(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울산경찰청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1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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