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에 학교 휴교하나 혼란…교육 당국 "학사일정 정상운영"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4일 등교 여부를 두고 혼란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네이버 지식인 등에는 '내일 등교하느냐'는 질문이 잇달아 올라왔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는 임시 휴교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비상계엄 선포 외에 세부적인 조치사항이 나오지 않은 만큼 4일 등교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대변인실은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한다"며 "상황에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교육부에서 어떤 지침도 내려오지 않은 상황이고, 현재로서는 4일은 정상 등교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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