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은 한국 정부와 연락하며 계엄 선포 배경과 향후 정국 전망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심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