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주택건설업체인 협성건설이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자사가 운영하는 포항컨트리클럽(포항CC) 클럽하우스에서 연말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이번 음악회는 참석자들에게 한겨울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협성건설의 장학재단인 협성창애장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다.
특히, 가야금 인간문화재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의 협성 장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로 나아가는 협성 장학생들의 꿈
협성건설 김청룡 부회장은 "우리가 후원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포항CC VIP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장학생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며, 실제로 지난해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올해에는 센트럴파크에서 공연을 펼쳤다. 내년에는 런던과 베를린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서초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무대
이번 음악회는 서초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배종훈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전통 국악과 서양 클래식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출연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경민, 가야금 인간문화재 양승희, 그리고 협성 장학재단 장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바이올린 독주와 가야금 연주가 각각 마련되어 있어, 전통음악과 클래식이 각기 다른 매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예정이다.
공연은 클래식 명곡, 한국 전통음악, 그리고 팝 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로 구성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성건설
협성건설은 이번 음악회를 비롯해 문화예술과 교육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협성창애장학회를 통해 매년 3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시상금을 지급하며, 한국 클래식 영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서초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포항CC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이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성건설이 준비한 이번 연말음악회는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