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폭설피해 지자체와 특별재난지역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설 피해와 관련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해당 지자체와 함께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평택시의 가집계 결과 폭설 피해액은 농업과 축산 분야 등 500억원 이상이며, 안성시는 350여억원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용인시에서는 어제 오전까지 비닐하우스 303개 농가 883동, 축사 77농가 162동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폭설 시설피해 7천건 넘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많게는 40㎝ 이상의 '눈폭탄'이 쏟아진 경기도의 시설 피해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총 7464건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피해 유형별로는 비닐하우스 4004개동, 축산시설 1538개소, 건축물 472개소, 캐노피·지붕 162개소, 기타 1290개소 등입니다.
이번 폭설 피해 규모는 아직 시·군에서 집계 중이어서 눈덩이처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AI 활용 게임개발 설명서' 배포
경기도는 오늘 '인공지능 봇 제작 설명서'를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습니다.설명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사업의 제작 지원 기업인 엑소게임즈가 인공지능 제작 도구를 활용해 실제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AI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지침을 담고 있는 설명서는 게임 캐릭터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는 방법과 개발 사례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내년 상반기 단계별 분양"
경기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 4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내년 상반기에 단계별 분양을 진행합니다.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첨단 제조산업, 지식기반 시설, 연구시설 용지를 분양하고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사업 등을 첨단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벤처육성 촉진 지구 지정을 받은 일산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등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남양주시, 세번째 추경 예산안 601억원 편성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601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추경안에는 신청사 기금 전출금 180억원, 'K-패스·THE 경기 패스' 지원 33억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23억원,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 18억원, 궁집 주차장 조성 17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은 16일까지 열리는 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