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능형 교통시스템 2단계 구축…AI 기반 교통신호 도입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입인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인천시는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량 수, 차종, 속도 등 다양한 정보와 교통신호 체계를 분석해 신호 시간을 조정하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서구 지역에 16곳에는 구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해 자율주행차 운행 기술로 활용하는 사업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인천, 철도노조 총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인천시는 오는 5일과 6일 예정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우선 인천시는 경인선과 수인선을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별로 3차례씩 늘려 운행하고, 서울 강남역 등 주요 혼잡구간 노선의 분산하기 위해 광역버스를 증차 운행합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 운영하고, 인천 시내버스는 노선별로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2차례가량 늘리고 장기파업에 대비해 예비 차량 165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천형 저출생 대책 효과'…올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지역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8.6% 늘어난 1만1,326명을 기록해 8.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로 다음 순위를 기록한 서울의 3.5%, 대구 3.2% 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
인천시는 높은 출산율 증가 원인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 대책과 함께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동에게 18살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 등 인천형 저출생 대책이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