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지난달 30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독교계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오는 25일 성탄절을 기념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탄 트리는 높이 13m, 폭 6m의 대형 조형물로 설치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따.
트리 불빛은 내년 1월 17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트리의 아름다운 불빛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고, 따뜻한 성탄과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