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이 산복도로 관련 업무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동구청은 구청 미래사업단에 산복도로 일대 업무를 담당할 부서인 '산복도로비전계'를 신설해 내년부터 전담 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산복도로비전계는 산복도로 지역의 빈집 문제와 고도제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부서로, 관련 현안 사업을 총괄할 전망이다.
구청은 빈집문제 등 산복도로 지역을 둘러싼 각종 민원이 증가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행정 업무를 위해 새 부서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산복도로 업무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