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국토부로부터 스마트도시 국내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기반시설 등 5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소통과 참여를 지원하는 '세종 시티앱', 86종의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제공하는 '세종엔', 스마트 기술 활용 안전도시를 구현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 첨단 모빌리티 선도 등 시민 편의 스마트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마트도시 총괄 관리체계 운영을 통한 시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관리,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모빌리티 시범운영(우선사업),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대시민 데이터 제공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세종시가 스마트도시 분야에서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세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