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대표팀, 내년 아시아 챔피언십 위해 日 전지훈련

일본으로 출국하는 럭비 대표팀. 대한럭비협회 제공

럭비 대표팀이 일본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한럭비협회는 2일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비훈련은 2025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을 위한 담금질의 과정이다. 앞서 국내에서 열린 짐바브웨와 테스트 매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1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준비 과정에서의 전지훈련 이후 1년 만의 해외 전지훈련이다.

2025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는 2027년 호주 럭비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기량 향상을 극대화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면서 "특히 전방에서 스크럼을 짜는 포워드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집중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훈련 기간 중 일본 파나소닉 블루즈와 합동 훈련 및 연습 경기도 예정됐다. 파나소닉은 스크럼 플레이가 강점으로, 일본 최상위 리그인 톱리그에 속한 팀이다. 소속 선수들 다수가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는 "11월 테스트 매치에 이은 12월 해외 전지훈련과 더불어 향후에도 2025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준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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