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1천만 원의 피해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5일 사리면 주택에서 불이 나 70여㎡ 규모의 집이 전소됐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1억 2천만 원 상당이다.
이에 군은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이번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이며, 전소된 주택(건축물의 70% 이상 소실)을 소유한 주민이다.
송인헌 군수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