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2024년 케어뱅크 보미서포터즈 1기 해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노인돌봄서비스인 케어뱅크 사업 홍보를 위해 선발된 '보미서포터즈'는 총 10개 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달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와 직접 기획한 돌봄 및 홍보활동으로 케어뱅크를 적극 알려왔다.
각 팀별로 집단 심리 미술치료 프로그램, 자서전 제작 등 돌봄활동 수행 내역과 케어뱅크 자작곡, 릴스 패러디 영상 등을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총 609건의 온라인 콘텐츠는 약 9만 5천 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보미서포터즈' 활동인증서가 수여됐다. 우수 서포터즈(케어히어로즈·PAL) 2팀에게는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및 시상금도 지급됐다. 참여 팀들은 우수사례 발표 등 서포터즈 활동을 돌아보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호 자원봉사사업단장은 "이번 보미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케어뱅크 사업이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열심히 활동해 준 보미서포터즈 1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뱅크(CareBank)는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시범사업 이후 현재 55개소의 시·군·구 단위 수행기관과 함께하고 있다.
케어뱅크는 돌봄활동을 제공한 시간만큼 '돌봄포인트'를 적립하고, 만 65세 이상이 됐을 때 본인이나 가족·제3자가 이를 돌봄활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