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해군 1함대사령관에 곽광섭 소장이 취임했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29일 오후 부대에서 제30대·31대 해군 1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곽광섭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대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함대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우리의 준비, 전투의지, 태세를 늘 점검하고, 오늘밤 전투를 준비하는 'Fight tonight'을 넘어 당장 전투를 준비하고 승리할 수 있는 'Fight now'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곽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임관했다. 이후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함장, 1함대 1해상전투단장, 해군본부 정책실장·기획관리참모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작전·전력 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30대 해군 1함대사령관 박규백 소장은 합동참모본부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