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종혁 '우영우' 등에 업고 일본 드라마 진출

배우 주종혁. BH엔터테인먼트 제공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익숙한 배우 주종혁이 일본 드라마에 진출한다.

29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종혁은 일본 TBS 드라마 '슬로우 트레인'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슬로우 트레인'은 교통사고로 부모와 할머니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자매가 일본 가마쿠라와 한국 부산을 무대로 그리는 홈 드라마다. 마츠 다카코, 타베 미카코, 마츠자카 토리, 호시노 겐 등 일본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종혁은 극중 시부야 집안 남매와도 깊게 관여하고, 식음료 관련 투자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청년 오윤수 역을 맡았다.

앞서 주종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로 분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인 주종혁은 지난해 2월 첫 현지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주종혁이 출연하는 '슬로우 트레인'은 내년 1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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