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54)씨가 창원국가산단 선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창원시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은 29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전략산업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명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에 관한 자료 확보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청 관계자는 "앞서 창원산단 내부 감사를 일정부분 진행한 게 있는데 그와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창원시 공무원 3명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