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과 업무협약을 했다.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했다.
충남개발공사가 직접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용도를 높여 PF 대출을 일으키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가운데 협약에 따라 도는 조성계획(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도의회도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충남도와 태안군의 숙원으로 1991년 안면도 관광지 지정 이후 7차례나 사업이 무산되고 사업 시행자가 바뀌는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