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콤비를 1년 더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2024년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수아레스와 2025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뒤 2022년 7월 우루과이(클루브 나시오날)로 돌아갔다. 2023년에는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뛰었고, 2023년 12월 FC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였던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MLS 정규리그 27경기 20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시는 20골 16어시스트. 수아레스는 공식전 37경기에서 25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남았다.
메시는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면서 2025년까지 계약했다. 이로써 메시와 수아레스 콤비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1년 더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FC바르셀로나 동료였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인터 마이애미 감독으로 합류했다.
수아레스는 "가족 같은 팀, 그리고 팬과 1년 더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