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파트 화재 90대 숨져…'김치냉장고 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안에 있는 김치냉장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이 숨졌다.
 
27일 오후 5시 27분쯤 경주시 충효동 한 8층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5㎡와 김치냉장고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47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6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김치냉장고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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