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9분쯤 경북 영천시 야사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난 세대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사망했다.
또 세대 일부와 가재도구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