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틀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하의 휴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4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 또는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지역 누적 적설량은 용인(백암) 43.9㎜, 군포(금정) 43.1㎜, 수원 41.6㎜ 등이다.
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 등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김포·가평·고양·의정부·남양주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