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음성에서 재배된 샤인머스캣이 27일 첫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샤인머스캣은 4.8㎏ 규격의 2600 상자, 컨테이너 2대 물량이라고 음성군은 설명했다.
포도 품종 가운데 당도가 높은 편인 샤인머스캣은 내한성이 강하고 숙기가 늦어 저온 보관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어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 고품질 농특산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업경영체 등록기준 음성군에서는 59개 농가가 9.75ha의 농경지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