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CBS 운영이사회 제3대 이사장에 예동열 담임목사(우정교회)가 취임했다.
울산CBS(본부장 양승관)는 26일 남구 한 식당에서 울산CBS 운영이사회 제2·3대 이사장 이·취임 및 신임이사 위촉예배를 드렸다.
울산CBS 운영이사회는 지역 교계 지도자와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 41명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예동열 목사가 3대 이사장을 맡았다.
예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떤 문제가 있든지 사람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평생 사랑으로 목회를 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신임 이사장직도 사랑으로 품고 나아가겠다"면서 "1년 동안 발구름판과 같은 역할을 해주신 옥재부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위촉예배에서는 2대 이사장 옥재부 목사(북울산교회)가 구약성경 열왕기하 5장14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옥 목사는 "선지자 엘리사의 말에 따라 나아만 장군은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어서 나병을 고침받았다. 요단강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자 예수님의 보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BS와 우리 기독교인들이 요단강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누구든지 요단강을 만나고 강에만 들어가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3대 이사장 이·취임을 축하하고자 진영식 원로목사(소리교회), 박천동 북구청장,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향자 목사가 위촉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날 울산CBS 운영이사회 신임이사로 김성권 대표(세종경매투자), 정성식 대표(CBMC울산연합회장)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