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우가 국내 최고의 명품 한우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경북 경주시는 내남면 김근술 농가가 26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통해 총 49마리의 암소가 후보에 올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마리의 한우를 수상축으로 선발했다.
경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품질 개선용 비타민제 및 IOT 기자재를 지역 축산농가에 지원해 왔으며,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해 홍보비용을 뒷받침해 왔다.
또 기존 가공시설을 증축‧신설해 고품질 TMR 사료를 축산농가에 보급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브랜드 참여농가 증대를 위한 기자재 및 고급육 생산 지원으로 경주 한우가 더욱 높은 품질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