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이 대구 달성군에 공장을 이전했다.
26일 달성군에 따르면 브로제 코리아가 자동차 부품 공장을 기존 인천 송도에서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로 이전했다.
브로제는 독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브로제코리아는 국내 대기업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브로제코리아는 고객사 입지 등을 고려해 달성군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달성군 내 공장 규모는 4310㎡로 공장은 이미 지난 10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 이전에 따라 인천에서 근무하던 직원 20여명이 달성군으로 일자리를 옮겼고 20여명의 신규 채용도 이뤄졌다.
달성군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달성군은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있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브로제코리아 유치는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제2국가산업단지 성공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