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원전특화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양극화 해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과 동반성장위가 원전특화 협력사업을 추진해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생산성 혁신과 연구개발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발전적인 원전 생태계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개발해 협력중소기업들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또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 및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한 양극화 해소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원전 중소기업이 글로벌 원전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중소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