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 예산안 5624억원 편성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3.6% 늘어난 562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올해에 견줘 10억원 증가한 4941억원, 특별회계는 182억원 늘어난 710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은 고령화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주안점을 둔다.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문화·관광, 복지 확대, 농업 기반 사업,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정책 등에 집중 투자한다.

세부 사업은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2026년 도민체전 경기장 시설 개선 △명품관광지 조성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기능 보강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 발전 잠재력을 발현시킬 성장동력 사업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예산안을 짰다"고 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295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회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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