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국가대표 선발전이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대한가라테연맹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천시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 '제6회 대한가라테연맹회장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2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1차 대회다. 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3.5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1차 대회의 성적 포인트와 내년 2~4월 중 열리는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의 성적 포인트를 합쳐 최종 대한민국 가라테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1차 선발전은 대한체육회의 '2024년 경기 동영상 및 실적 등록 관리 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회 진행 상황을 연맹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경기 영상은 차후 선수들의 기량 확인 및 분석 자료로 활용된다.
강민주 대한가라테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첫 번째 단계다.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한 판정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대한가라테연맹이 주최·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원대학교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