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제3회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작품을 2025년 달력으로 제작했다.
25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포스터 그리기'를 주제로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아동이 살고 싶은 마을,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지난 3월 광주지역 내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모두 222점이 접수됐다.
동구청은 △최우수상 1점('우리가 있어 빛나는 최고의 동네') △우수상 3점('귀여운 동물동네', '아이키우기 좋은 우리마을', '행복을 나누는 우리마을 야시장') △장려상 3점('우리마을 개구리', '간식마을', '음주운전 없는 우리마을') △입선 6점('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우리 동네', '개천이 흐르는 마을', '밤에 불꽃놀이', '우리마을 환경지킴이', '편견과 차별 없는 행복한 마을', '친구가 필요해!') 모두 1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동구청은 수상작이 담긴 2025년 달력을 제작해 수상자들에게 배부했다. 달력은 2025년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홍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회가 곧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사회이다"면서 "앞으로도 아동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동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매년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