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중인는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기관들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창원특례시와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국립마산병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의료바이오산업 기업협의회가 참여했다.
이후,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 (전)임상, 인허가, IRB(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 인력 육성 등 혁신적인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의료기기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부터 첨단의료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257억 원)과 기업 IP-R&D(61억 원)를 지원중이며, 내년부터는 병원, 학교, 연구원과 함께 전임상, 임상, 전문인력 육성 등을 위한 실증센터, 지원센터 구축과 의료바이오 기업 집적 등에 집중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창원을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며, "창원에서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