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2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2024 강원 바이오클러스터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원도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림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춘천이 기업혁신파크,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춘천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춘천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가 국가 대표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춘천시가 지난 7월 제정한 '춘천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춘천시 바이오산업위원회' 위원 7명의 위촉식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춘천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안과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된 위원은 김명동 강원대학교 교수,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박각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장,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안무업 한림대학교 교수, 이원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 등이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토연구원의 류승한 선임연구위원은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와 춘천시 도시발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중심의 소프트 환경 정비와 혁신 거점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는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진화 방향에 대한 제언' 발표를 통해 "BT-IT 융합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 의존적 거래 구조를 개선해 춘천을 기업 주도형 미래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미트헬스코리아 강규석 의장은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지속성장 방안'을 주제로, "기업 간 협력 문화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홍진기 (사)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강원도 및 춘천시 관계자와 전문가 6명이 참여해 강원 바이오 클러스터의 도전 과제와 극복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는 춘천을 비롯한 강원 바이오 클러스터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서 변모하기 위한 신기원이 되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 춘천 바이오산업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줄탁동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