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효정중학교가 최근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22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효정중과 함월고는 교육부 지정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예산 4천만 원을 지원 받은 효정중은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했다.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도구인 아두이노, 사물인터넷(IoT), 가상 현실(VR) 등 최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과 연계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창의성을 계발하고 있다.
효정중은 다른 시도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에게 미래형 과학공개수업과 상담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채창영 울산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울산 교육계가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