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겨울철을 앞두고 군민들이 상수도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파 대응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11월 말까지 취수장과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고지대, 취약시설 등 상수도시설물의 가동 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또 한파에 대비해 시설 자재를 사전구입 및 비치해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준비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급수지원을 위해 8t과 3t 규모의 비상급수차량을 준비하고, 울진소방서(비상급수지원)와 한국전력공사(가압권역 단전 감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수원보호를 위해 24시간 상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동파방지를 위한 주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불가피한 단수와 긴급 누수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복구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