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가 출시 두 달 만에 서비스 안정화와 사용자 수 증가의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타보소 택시'는 출시부터 현재까지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현재 회원 수는 1만 5천명에 달하며, 등록된 택시 기사 회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상품권 결제 시스템과 무료 운임 수수료 정책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타보소 앱을 이용한 시민들은 초창기 일부 불편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택시를 쉽게 호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지역 상품권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다.
포항시는 연말부터 세 달간 사용자에게 택시요금의 일부를 적립 해주고, 추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승객 회원 확대를 추진하는 등 안정화된 타보소 앱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차가 어려운 시간대와 지역에서 호출을 수락한 택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배차 성공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