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순사건 76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여순사건 76주년 학술 심포지엄 리플릿.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여순사건 76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3년간의 변화를 돌아보고 향후 특별법 개정 방향을 논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낭규 제1기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의 쟁점' △최관호 순천대학교 교수의 '법률적인 측면에서 본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의 시급성과 대안' 등 3개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각 주제별 토론은 이미경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특위 위원장,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 김인덕 여순사건위원회 실무위원회 소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지도록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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