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LINC3.0사업단은 한국생산관리학회와 공동으로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호서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특별세션'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혀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세션에는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우수 작품들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된 작품으로는 △기업 채용 업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사전 면접 RPA 솔루션(816 팀) △딥러닝 YOLOv5를 활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과속방지턱(Fcte 팀) △개인형 이동수단을 위한 탈부착식 후방 감지 장치(아르고스의그림자 팀) △불가사리를 활용한 중금속 제거 필터(있조 팀) △Object Following Car(한전영전 팀) △고식이섬유 면과 저나트륨 밀키트 개발(호호파스타 팀) 등 이다.
현장에서는 경영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 가감없이 조언하기도 했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있조팀의 대표 송민경(화학공학과 20학번)학생은 "과제의 마무리 단계에서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각을 접하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부연 한국생산관리학회 회장은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실물 과제로 연결하고,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