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에서 '2024 부산건축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건축·건설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건축사회와 부산학생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 대학생과 구직자에게 기업별 취업 매칭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는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20여 개 건축·건설 관련 기업 부스가 마련되며, 참가자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해 기업별 취업 상담과 모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상시 운영된다.
첫날에는 해외 건축기업 취업 설명회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부산지역 건축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부산학생건축페스티벌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취업 상담,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기술인 경력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