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안골포중학교는 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는 것이 힘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안골포중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2022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정교육과정, 그에 맞는 고교학점제 선택, 대학입시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급변하는 대학입시 중학교부터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남입시전략연구소 허용회 교육컨설팅 대표가 초빙됐다. 허 대표는 2022개정교육과정과 내년부터 시작되는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중학교 눈높이 맞춰 설명하면서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을 준비하는 구체적 방향도 제시하면서 '자기주도적학습'을 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골포중 박봉률 교장은 "중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대입 전략을 고려해 학습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중학교 마지막 시험인 2회 고사를 마무리하고 나태해 지기 쉬운 3개월 동안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작성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골포중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비즈쿨 운영,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이음교실 선도학교 운영, 학교예술교육프로그램지원학교 운영했으며 그 결과 학교체육활성화추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