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지방세 고액 체납자 3천126명 공개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 지방세 고액 체납자 3126명 공개


경기도는 오늘 지방세 등을 고액·상습 체납한 3126명에 대한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천만원 이상의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 등을 1년 넘게 체납한 개인 2204명과 법인 922명 등 입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830명, 법인 816명으로, 체납액은 개인 1106억원, 법인 441억원 등 1547억원입니다.

경기도, 팔당 상수원 광주·양평 음식점 규제 완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내 경기 광주시와 양평군 일부 지역의 음식점 영업 규제가 완화됩니다.

경기도는 오늘 광주시 분원과 양평군 양서·국수 환경정비구역을 '행위제한 완화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했습니다.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된 환경정비구역은 주민 총 호수의 5% 범위 이내, 음식점 바닥면적은 100㎡ 이내로 원주민의 음식점 용도 변경이 허용됩니다.

ASF 야생 멧돼지 차단 방역


이달 들어 경기북부 접경지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즉, 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자 경기도가 양돈농가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ASF 바이러스는 지난 1일 연천군 백학면에 이어 15일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로부터 검출됐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 ASF 고위험 지역인 파주 45곳, 연천 61곳, 포천 159곳 등 265곳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아파트에 태양광 설치 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올해 '스마트에너지아파트 지원사업'을 통해 3개 아파트 단지에 모두 420㎾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이 사업은 개별세대가 아닌 공동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설비 설치 비용을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국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체적으로 20~30%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 아파트는 총사업비의 30% 수준의 자부담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연천군 '호로고루 보전지역' 건축 규제 완화


경기 연천군은 고구려 유적지인 '연천 호로고루' 역사 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규제가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연천군은 지난해 4월 국가유산청에 허용기준 완화를 건의해 지난달 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건축물 신축·개축·증축 등 건축 행위에 대한 문화유산 영향검토 등을 생략하고 연천군이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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