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겨울을 맞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겨울철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의 추가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주요 대책은 △고병원성 AI 전파 경로 차단 및 감시 강화 △ASF 전파 주요 원인인 야생멧돼지 수색‧포획 강화, 도 전체 양돈농가 방역 일제점검 및 시설 개선‧보완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 농가 관리 강화 등이다.
거점소독시설 소독 시간 확대(3분 이상)와 농가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 장화 갈아신기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가축전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