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나주시 '여성친화도시'로 추가 선정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에서 목포시·나주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 역량을 강화하며,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목포시는 △목포형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 △안전모니터링 및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휴일 긴급 돌봄 어린이집 운영 △시민참여단의 마을 내 의사결정 참여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나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여성 1인 가구·점포 안심장비 지원사업 △여성친화마을 안전지도 제작 △나주형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시군을 발굴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사업 지원, 여성가족부의 지정심사 대비 전문가 컨설팅 등 시·군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은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삶이 행복하도록 시·군에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도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확대를 통해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여수·순천·광양·화순·장흥·강진·해남·영암 등 8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고, 이번에 목포와 나주가 추가로 지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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