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학생과 한국어 교사 등을 초청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개국 한국어교육원을 통해 선발된 한국어 우수 학생 29명과 한국어 교사 6명 등 35명과 함께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구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페스티벌에서는 한글 체험과 K-뷰티 시연, 한국어 소감 발표, K-팝·국악·날뫼북춤 공연 등 국·내외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20일에는 해외학생과 국내학생으로 이뤄진 3개 팀이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일정으로 대구의 역사와 현재를 경험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