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골프장 취재기자 저지 지적하자…경호처는 '트럼프' 소환?[노컷브이]



여야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등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맞붙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과 이를 취재하던 기자가 내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방이 벌어졌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경호처가 무슨 낯짝으로 예산을 올려야 한다고 하나. 있는 예산도 다 삭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최근 윤 대통령의 골프 논란 취재 기자에 대한 내사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기자는 보안 구역이 아닌, 시민들이 돌아다니는 구역에서 사진을 촬영했다"면서 "(나중에는) 기자가 취재하고 있다는 것을 경호원도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경호구역 설정을 사람들한테 인지시켰나"고 반문했다. 또 해당 지역 사진을 보여주며 "길가에서 은신이 가능한가"라고 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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