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악취 저감을 위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종합계획 마련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이후의 악취 발생 현황과 악취 발생 지역 분포, 악취 특성, 다빈도 악취 발생 원인 등에 대한 자료 분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특히 악취 민원 가운데 축산 관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축산환경연구 경험이 풍부한 연구팀을 선정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악취의 실질적인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집중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철저한 악취관리로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 악취 민원은 지난 2020년 3636건에서 지난해 1335건으로 4년 동안 63%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