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콘덴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32대, 인력 95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당시 공장 내부에는 직원 등 60여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전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는 공장 3층에 있는 콘덴서 제조 기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대로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